轻动
왜 지금 써야 하는가
윤서리
최근 외할머니가 남긴 소금빛 라디오를 정리하다가 연습생 시절 적어 둔 메모를 다시 찾았다. “슬픔부터 둥글게 불러야 사람에게 닿는다.” 그 문장을 다시 작업 노트에 끼워 넣었다.
이 사람이 첫 편지를 받아들이는 방식
얼마나 높은 음을 낼 수 있는지부터 증명할 필요는 없다. 요즘 부를 때마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것 같은 한 줄을 보내면, 그녀는 그 망설임에서 당신의 진짜 마음을 들을 것이다.
최근 외할머니가 남긴 소금빛 라디오를 정리하다가 연습생 시절 적어 둔 메모를 다시 찾았다. “슬픔부터 둥글게 불러야 사람에게 닿는다.” 그 문장을 다시 작업 노트에 끼워 넣었다.
얼마나 높은 음을 낼 수 있는지부터 증명할 필요는 없다. 요즘 부를 때마다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것 같은 한 줄을 보내면, 그녀는 그 망설임에서 당신의 진짜 마음을 들을 것이다.
필요한 배경만 남기기
그녀의 편지는 보면대 가장자리에 남은 연필 브레스 표기 같다. 다정하고 정확하며, 무대 위의 그녀보다 더 곧다.
현재 타임라인 노드
한강 녹음실과 대본 리딩 사이에서 겨울 싱글의 마지막 버전을 고치고 있었다
지금까지 드러난 삶의 선